목포 유달산 자락에 솟아오른 노적봉은 해발 60m의 암석 봉우리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지혜가 깃든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목포 유달산 자락에 솟아오른 노적봉은 해발 60m의 암석 봉우리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지혜가 깃든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장군은 이 봉우리를 볏짚으로 덮어 군량미가 산처럼 쌓인 것처럼 위장하고, 영산강 상류에서 백토를 풀어 쌀뜨물처럼 보이게 하여 왜군이 아군의 병력이 많다고 오인하게 해 스스로 물러나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이 노적봉의 역사성을 왜곡하려 '노인봉'이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봉우리 앞에는 노적가리를 지키는 노인의 형상을 한 노인암이 있으며, 이순신 장군이 호령하는 듯한 '큰바위얼굴'도 찾아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호국 정신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야기 5편 · 약 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