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북쪽 기슭에 자리한 원효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무등산 북쪽 기슭에 자리한 원효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웅장한 산세 속에 숨어있는 듯한 이곳은 신라 말 작은 암자로 시작해 고려 충숙왕 때 사찰의 형태를 갖추었으며,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을 거치며 소실과 중건을 반복했습니다. 경내에는 광주시 유형유산으로 지정된 만수산 동종과 동부도, 그리고 발굴된 소조 불상들이 사찰의 오랜 역사를 증명합니다.
대웅전 맞은편 회암당 누각에 오르면 의상봉과 천왕봉까지 무등산의 빼어난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무등산 등반의 시작점이자 드라이브 코스로도 사랑받는 원효사는 자연 속에서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어머니 같은 사찰입니다.
이야기 11편 · 약 1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