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불로동 고분군은 대구 동구 불로동과 입석동 일대 구릉에 자리한 삼국시대 고분군입니다.
대구 불로동 고분군은 대구 동구 불로동과 입석동 일대 구릉에 자리한 삼국시대 고분군입니다. 5세기 전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210여 기의 크고 작은 무덤들이 모여 있으며, 이 지역을 다스리던 토착 지배 세력의 집단 묘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덤들은 냇돌로 쌓은 길고 좁은 직사각형의 돌방 형태를 띠어 낙동강 중류 지역의 특징을 보여주지만, 출토된 금제 장신구와 토기 등 유물은 신라와 유사하여 당시의 복합적인 문화 양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상어 뼈가 출토된 것은 경상도 제사상에 상어 고기를 올리는 풍습의 기원을 짐작게 하는 흥미로운 지점입니다.
이야기 10편 · 약 1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