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왜성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왜군이 남해안에 쌓은 왜성 중 하나로, 왜장 고니시 유키나가가 호남 공략의 거점이자 퇴각로로 삼기 위해 축성했습니다.
순천왜성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왜군이 남해안에 쌓은 왜성 중 하나로, 왜장 고니시 유키나가가 호남 공략의 거점이자 퇴각로로 삼기 위해 축성했습니다. 원래 바닷물이 들어왔던 해자에 다리를 놓아 밤에는 끊었다 하여 왜교성(倭橋城)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곳은 임진왜란 최후의 격전지인 왜교성 전투가 벌어진 역사적인 현장으로, 이순신 장군이 고니시 유키나가를 노량 앞바다로 유인하여 대승을 거둔 유서 깊은 곳입니다.
현재 내성 성곽의 기단과 천수각 터 등이 남아있어 당시의 치열했던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일본식 성곽 건축의 특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천수각 기단에 오르면 주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이야기 7편 · 약 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