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팔마비는 고려 충렬왕 때 승평부사 최석의 청렴한 공덕을 기리기 위해 1281년 이후 건립된 비석입니다.
순천 팔마비는 고려 충렬왕 때 승평부사 최석의 청렴한 공덕을 기리기 위해 1281년 이후 건립된 비석입니다. 당시 임기를 마친 수령에게 말 8필을 주던 관례를 최석이 거부하고, 받은 말과 재임 중 태어난 망아지까지 돌려보내 폐단을 없앤 일화가 담겨 있습니다. 이에 감동한 고을 사람들이 그의 정신을 기려 '팔마비'라 이름 붙였습니다.
정유재란으로 파괴된 것을 1617년 부사 이수광이 다시 세웠으며, 2021년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지붕돌 없이 윗부분이 둥글고 받침돌에 연꽃무늬가 새겨진 독특한 형태를 지니고 있어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높습니다. 청렴한 공직자의 상징으로 오늘날까지 순천 시민의 자부심이 되고 있습니다.
이야기 5편 · 약 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