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두 번째 수도인 웅진을 지키던 공산성은 백제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산성입니다.
백제의 두 번째 수도인 웅진을 지키던 공산성은 백제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산성입니다. 고구려의 침략으로 한강 유역을 빼앗긴 백제가 웅진으로 천도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던 슬픈 역사를 품고 있으며, 무령왕의 강력한 왕권 강화 노력의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동서 약 800m, 남북 400m의 직사각형 모양을 이루는 성곽을 따라 걷다 보면 진남루, 공북루 등 문루와 임류각, 연지, 추정 왕궁지 등 다양한 유적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서문인 금서루에 오르면 공주 시내와 무령왕릉이 한눈에 들어오고, 동문 근처에서는 백제 시대 토성의 흔적을 엿볼 수 있어 천년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야기 11편 · 약 1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