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정족산 삼랑성 내에 자리한 전등사는 고구려 소수림왕 때 창건된 우리나라 현존 사찰 중 가장 오래된 고찰입니다.
강화도 정족산 삼랑성 내에 자리한 전등사는 고구려 소수림왕 때 창건된 우리나라 현존 사찰 중 가장 오래된 고찰입니다. 고려 충렬왕비 정화궁주가 옥등을 시주하며 '불법의 등불을 전한다'는 의미의 전등사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대웅보전 처마 밑에 새겨진 나부상 설화는 도편수와 주모의 사랑과 배신 이야기를 담고 있어 방문객들의 흥미를 끄는 독특한 볼거리입니다.
이 나부상 덕분에 대웅보전은 보물로 지정될 만큼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국난을 겪으며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고 왕실의 지원을 받던 호국 사찰이었으며, 병인양요 때는 프랑스군과 격전을 벌인 역사의 현장이기도 했습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깊은 역사와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전등사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이야기 13편 · 약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