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석빙고는 조선 영조 13년(1737)에 낙동강에서 잡히는 은어를 왕에게 진상하기 위해 지은 돌 얼음 창고입니다.
안동 석빙고는 조선 영조 13년(1737)에 낙동강에서 잡히는 은어를 왕에게 진상하기 위해 지은 돌 얼음 창고입니다. 본래 낙동강 기슭에 있었으나, 1975년 안동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처해 현재의 안동민속촌으로 이전되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얼음 저장고를 넘어, 얼음을 넣고 꺼낼 때 제사를 지내는 등 중요한 의미를 지닌 시설이었습니다.
내부로 들어서면 경사진 바닥과 배수로, 그리고 무지개 모양의 홍예 4개가 천장을 지탱하는 독특한 구조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천장의 환기구는 더운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찬 공기를 보존하는 선조들의 과학적인 지혜를 엿볼 수 있게 합니다.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이곳에서 과거의 지혜를 체험해 보세요.
이야기 5편 · 약 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