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왕궁의 별궁터로, 태자가 머물던 동궁인 동시에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베풀던 장소입니다.
신라 왕궁의 별궁터로, 태자가 머물던 동궁인 동시에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베풀던 장소입니다. 신라가 멸망하고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며 폐허가 되었고, 시인 묵객들이 연못을 보며 '화려했던 궁궐은 간데없고 기러기와 오리만 날아든다'는 시를 읊어 '안압지'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1975년 연못을 정비하며 신라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3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어 그 가치를 더했습니다.
현재는 복원된 3개의 누각과 아름다운 연못이 어우러져, 경주에서도 손꼽히는 환상적인 야경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야기 7편 · 약 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