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난에 위치한 우페이먀오는 1683년 명나라 마지막 왕족인 영정왕 주술계를 따라 순국한 다섯 후궁을 기리는 사당입니다.
타이난에 위치한 우페이먀오는 1683년 명나라 마지막 왕족인 영정왕 주술계를 따라 순국한 다섯 후궁을 기리는 사당입니다. 청나라가 대만을 평정할 당시, 영정왕이 순국을 결심하자 다섯 후궁과 두 시종이 그를 따랐으며, 이들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이곳은 무덤과 사당이 결합된 독특한 '묘묘합일' 양식으로, 본당에는 다섯 후궁의 신상이 모셔져 있고 그 뒤편에 실제 무덤이 자리합니다.
일반 사찰과 달리 문신(門神)이 무사가 아닌 궁녀와 환관의 모습으로 그려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경내에는 영정왕을 따른 두 환관을 모신 '의령군묘'도 함께 있어, 비극적이지만 숭고한 역사를 고요하고 아름다운 정원에서 되새길 수 있습니다.
이야기 12편 · 약 1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