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의 남문인 팔달문은 사방팔방으로 길이 열린다는 뜻을 지닌 이름처럼, 200여 년 넘게 수원 도심의 중심에서 시민들과 함께해 온 보물입니다.
수원화성의 남문인 팔달문은 사방팔방으로 길이 열린다는 뜻을 지닌 이름처럼, 200여 년 넘게 수원 도심의 중심에서 시민들과 함께해 온 보물입니다.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수원으로 옮기며 축조한 수원화성의 여러 시설물 중 하나로, 1794년에 짓기 시작해 1796년에 완성되었습니다. 적으로부터 성을 튼튼하게 지키기 위해 반원 모양의 옹성을 두르고, 성벽을 기어오르는 적에게 뜨거운 물을 부을 수 있는 장치까지 갖춘 조선 후기 성문 건축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은 물론, 건축실명제를 통해 공사 참여자들의 이름까지 새겨 넣은 기록 정신까지 엿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성벽이 헐려 문만 남아있지만, 밤이 되면 조명이 켜져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며 수원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입니다.
이야기 5편 · 약 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