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동남쪽에 자리한 지세포항은 '아름다운 포구를 세상에 널리 알린다'는 이름처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거제도 동남쪽에 자리한 지세포항은 '아름다운 포구를 세상에 널리 알린다'는 이름처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지형적으로 지심도가 항구를 막아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하여 예로부터 거센 풍랑을 피할 수 있는 대피항이자 군사적 요충지로 기능했습니다.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이 쌓였고, 근대에는 일본 어업 전진기지이자 고래잡이 회사까지 설립되었던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한국전쟁의 흔적을 간직한 '총 맞은 나무'가 지세포 공원에 남아있어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이후 꾸준히 발전하여, 현재는 외도와 해금강으로 향하는 유람선이 출발하는 교통의 중심지이자 조선해양문화관, 어촌민속전시관, 거제씨월드 등 다양한 관광시설이 밀집해 있어 많은 방문객이 찾는 활기찬 항구입니다.
이야기 4편 · 약 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