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0년 베네치아를 휩쓴 흑사병 종식을 기념하며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은 바로크 양식의 걸작입니다.
1630년 베네치아를 휩쓴 흑사병 종식을 기념하며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은 바로크 양식의 걸작입니다. 당시 신인 건축가 발다사레 롱게나가 설계를 맡아 50여 년 만인 1687년에 완공되었으며,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힙니다. 대운하 입구에 자리한 거대한 흰색 돔은 성모 마리아의 왕관을 상징하며 베네치아의 스카이라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성당 내부는 팔각형의 중앙 공간을 중심으로 6개의 예배당이 둘러싸고 있으며, 동방에서 가져온 '건강의 성모' 이콘이 모셔진 중앙 제대가 핵심입니다. 특히 대성구실에서는 틴토레토의 '가나의 혼인잔치'와 티치아노의 구약 성서 천장화 등 르네상스 거장들의 걸작들을 감상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야기 5편 · 약 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