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포트 캐닝 공원은 14세기 말레이 왕족의 궁전이 있던 '금단의 언덕'으로 불리던 유서 깊은 장소입니다.
싱가포르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포트 캐닝 공원은 14세기 말레이 왕족의 궁전이 있던 '금단의 언덕'으로 불리던 유서 깊은 장소입니다. 영국 식민지 시대에는 총독 관저와 군사 요새로 사용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이 일본에 항복을 결정한 역사적인 현장이기도 합니다. 공원에는 고대 왕의 이름을 딴 '상 닐라 우타마 가든'과 싱가포르 설립자 래플스를 기념하는 '래플즈 가든' 등 9개의 테마 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왕족 여성들의 목욕 장소였던 '판추르 라랑안'과 향신료 무역의 역사를 보여주는 '스파이스 가든'도 중요한 볼거리이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지하 벙커였던 '배틀박스'와 옛 요새의 유적인 '포트 게이트'는 이곳의 군사적 중요성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이야기 15편 · 약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