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리히텐베르크에 위치한 슈타지 박물관은 동독 국가보안부(슈타지)의 옛 본부 건물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베를린 리히텐베르크에 위치한 슈타지 박물관은 동독 국가보안부(슈타지)의 옛 본부 건물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슈타지의 문서 파기를 막기 위해 건물을 점거한 역사적인 사건 이후, 비밀경찰의 활동을 대중에게 알리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거듭났습니다. 박물관의 핵심은 'SED 독재 하의 국가 안보'라는 상설 전시로, 슈타지의 설립부터 감시 방식까지 상세히 보여줍니다.
특히, 2층에는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된 슈타지 수장 에리히 밀케의 집무실과 비서실이 있어 서늘한 현장감을 선사합니다. 3층에서는 도청 장치, 비밀 카메라 등 실제 사용된 감시 장비들을 통해 독재 정권의 폭력성과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습니다.
이야기 11편 · 약 11분